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문단 편집) == 평가 ==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가 카자흐스탄에서 사실상 [[술탄]]이나 [[칸#s-1.2]]으로 대접받는 [[독재자]]인 것은 변함이 없다. 그 역시 결국엔 반정부 운동과 타 종교(기독교) 탄압, 정적 [[알마티]] 시장 사살, 일가의 부정부패 축재 등 [[독재자]]스러운 행태는 꽤나 보여줬기 때문. 허나 자국 내에서는 지지율이 높은데 온갖 치졸한 방법에 [[부정선거]] 논란도 있긴 하지만 어찌됐든 형식상으론 선거로 선출되었다. 이 점에선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푸틴]]과 비슷하다. 반대로 말하면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이기니 굳이 [[간선제]] 등 잔머리 안 굴리고 정공법을 밀어붙였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또 카자흐스탄은 냉전 체제가 끝난 이후 [[핵]] 보유 여론에도 결국 자발적인 핵 포기를 결심하면서 국제적으로 체제안정과 경제지원을 받았다. 이 덕분인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행정부가 2018년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할 때 참고할 나라로 실제 고려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점을 힘입어 2000년대 들어 드넓은 영토에 펼쳐진 천연자원 산업을 필두로 1인당 [[GDP]]가 1992년 약 1,500불에서 2012년 약 12,000불까지 성장하는 발전을 이루었다. 물론 [[세계금융위기]]와 저유가 여파로 2010년대 중후반 들어선 8,000불대까지 떨어지는 등 카자흐스탄 경제가 침체되긴 했다. 그가 2019년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것도 표면적 이유는 이런 경제실적 악화였다. 물론 속내는 경제침체 와중에 부패 스캔들까지 터지자 국민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실권을 움켜쥔 채 자기 말 잘 듣는 얼굴마담격 후계자를 내세운 것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형식상이긴 해도 그래도 선거제가 있고 2010년대 경제 침체를 겪긴 했지만 (서방 제재탓 등을 하며) 여전히 일당 우위를 지키고 있다는 점에선 러시아랑 흡사한 측면이 많다. 실제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비슷하게 [[석유]], [[천연가스]]에 의존하는 경제체제를 지니고 있다. 이 점은 여러모로 비판받으나 뭐가 어찌 되었든 자원의 덕택으로라도 빠르게 성장한 건 사실이니 말이다. 다만 다른 산업을 육성할 필요성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산업이 천연자원에만 너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융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2008년 세계금융위기]]가 터지는 바람에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 외 인종 문제에서도 [[알마티]]에 한국어 학교 건립을 승인해 [[고려인]] 편의를 봐주는 등 다수민족인 [[카자흐인]]외 소수민족을 마냥 배척하진 않았다. 그대신 언어는 정부 차원에선 [[카자흐어]]를 밀어주고 있지만, [[러시아어]]가 특히 도시에선 여전히 주를 이룬다. [[우크라이나]]나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같은 옛 소련권 나라들이 [[소련]]에서 독립 이후 자민족 중심의 민족주의를 앞세워 [[소수민족]]들을 억압하여 내전, 분쟁이 발생했던 것과는 대비되는 대목.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라 1991년 [[소련]]에서 독립했을 당시엔 이 쪽도 민족주의의 활개 때문에 많은 고려인들과 [[러시아인]]들이 카자흐인 대신 직업을 잃은 적이 있다. 그래도 다른 나라들처럼 그 정도가 심각했던 것은 아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